초등학교에 다니던 동생이 그날따라 우물쭈물 제 눈치를 보는 날이었습니다. 애답지 않고 어른스러운 동생이 하는 말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다는 말이었지요.
가지고 싶은 모델이 있느냐 따로 물어보았지만 그냥 스마트폰이면 된다고 말했지요. 그런 동생에게 어떤 스마트폰을 선물하면 좋을까 고심한 결과 지금까지 저의 장난감으로 잘 사용 중인 홍미노트가 떠올랐습니다.
5년째가 무색하게 여전히 잘 작동하고 몇번이고 떨어트렸음에도 깨지거나 금간 곳이 없었죠. 짖궃은 남동생이라 전에 사용하던 폴더폰들은 모두 기스로 뒤덮혀있었습니다. 만약 떨어트리거나 고장내면 또 사주겠다는 마음으로 레드미노트12를 선물해주었어요.
남동생은 생각보다 빠르고 디자인이 예뻐서 마음에 든다며 기뻐했습니다. 게다가 사은품으로 온 이어폰이 노이즈 캔슬링이 된다는 사실에 매우 즐거워했답니다.
험하게 쓰는 녀석이지만 여전히 레드미노트12는 잘 버텨쥴것이라고 믿어요. 제게 홍미노트5가 그랬듯이요.
이제는 레드미노트12로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겠다며 카메라를 켜는 동생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동생에게 작은 기쁨을 준 샤오미, 앞으로도 더 즐거운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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